천 외 비 선 ...제 23 회
무협중국드라마 MJB (번역:빨간눈물)

천 외 비 선

천 외 비 선

천 외 비 선

천 외 비 선

천 외 비 선

천 외 비 선

천 외 비 선

천 외 비 선

천 외 비 선
제 23 회

천 외 비 선
제 23 회

천 외 비 선
제 23 회

천 외 비 선
제 23 회

천 외 비 선
제 23 회

천 외 비 선
제 23 회

천 외 비 선
제 23 회

번역 : ID 빨간눈물
jindecan@naver.com

싱크 : 작은악마 [MJB]

제작 : 무협중국드라마 MJB 네이버카페
Http://cafe.naver.com/mjbox.cafe

 

소칠

 

미안해

이거 밖에 가져올게 없네

 

이거..

이게 고구마의 저녁이야?

 

응, 소칠아 어서 먹어

난 배 안고파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넌 하루 종일 힘들게 일만 했잖아

 

부선 이 놈..

뭐가 선하다는 거야

부악이라고 해야 맞겠다

됐어, 그만해, 소칠

자, 어서 밥 먹자

난 일하러 갈께

 

네가 안 먹으면

소칠도 안 먹을래

 

소칠

안 먹어

 

알았어 그럼 나눠먹자

 

그래

 

먹어

 

이건 내꺼야
밥 먹으라니까

 

넌 왜 그리 고집이야?

 

너한테 배웠지롱

 

됐어, 소칠아 밥 먹자, 그냥 먹어

고구마 먼저

 

오늘은 밥이 정말 맛있네

이상하게... 먹어도 줄지를 않아

 

어찌된게..

닭고기 맛이 나는것 같기도 한데

 

아니야

생선 맛이 나네

 

얼른 먹어버려야지

어쨋든 힘이 나야 손 발을 움직여서

될 수 있는 한 많이 베를 짜지

그래야 내가 소칠을..

노비가 되지 않게 하지

 

바보 고구마

이 밥은 먹을 수록
많아지기만 하는게 아니라

먹을 수록 졸려지는 거야

 

잘자

 

내일 아침 일어나면

모든게 다 잘 되어 있을거야

 

다행히 선계의 실을 끌어내
그를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게 했어

그러게. 그에게 발각되었으면
번거롭게 되었을 거야

 

큰일 났다

 

소칠은?

 

소칠, 고구마가 잘못했어
네가 고생하게 하지 않겠어

 

저 사람이 원래는 저랬구나

거울로 볼 때는 정신 말짱해 보이더니

지금은 바보 같잖아

정말 모르겠어

소칠이 어쩌다 저 사람 때문에
죽네 사네 하는지

 

소칠 마음속엔

저 사람이 제일 사랑스러운거야

 

자매들

멀찌감치 서라도 봤으니
우리도 돌아가야지

 

소칠

 

비켜봐요

 

고구마, 어때? 나 잘했지?

소칠. 이... 이게 다...

부악 꼰대

잘 보라고요

정말 믿을 수가 없어
천하 제일 직공이라도

이렇게 좋은 비단을
짜내진 못 할 일인데

그렇지 그렇지

 

어때요 부악 꼰대 양반
내기에 진걸 인정하시지

 

그래 그래

그럼 새로운 노비 문서에 서명해요

 

삼개월이에요

그거는.. 그게

 

소칠 언니

그럼 자네가 이 기술을

내 직공들에게 주는게 어떻겠나?

좋아요

그럼 고구마의 모든 노비 기한을 면해주고
직방과 동씨 저택을 돌려주면 돼요

농담이야 그냥 농담이었어

그럼 집어 치우고
서명이나 어서 해요

아니면 구름비단은
내가 다 가져갈거야

아...아니야, 서명할께 한다고

하면되잖아

 

다 됐다, 고구마 이것 봐

 

삼개월 후엔 자유라고

 

그게 어쨋는데
삼개월이면 일 안 할거야

하루라도 노비면 일을 해야지

가서 얼른 일 해

예 나리

 

가자 가자

 

돈 벌었네 돈 벌었어

 

고구마

이제

넌 자유야
잘 됐잖아

 

너.. 왜 그래?

 

왜 날 그렇게 보는 건데?

 

고마워 소칠

 

난 네 유일한 가족이니까

내가 너를 잘 돌봐주겠어

 

좋아

 

자, 내가 업고 갈께

 

정말?

 

고구마, 나 노래 듣고 싶어

- 노래?
- 그래

- 싫은데
- 듣고 싶은데, 해 줘 해줘

나 노래 못 하는데
너 들어 봤잖아

그래도 듣고 싶어

얼른 해줘, 불러줘, 빨리

 

언니

언니, 다녀왔어요

좋은 소식이 있어요
게다가 두 가지나

 

두 가지나? 뭔데?

먼저 첫번째

내가 밖에서 들었는데
도처의 백성들이

상관호기 칭찬을
침이 마르게 하고 있어

모두들 그가 좋은 관리라며

경성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왔데

 

그건 이미 알고 있었어

기쁘지?

 

두번째 좋은 소식은?

 

그 날 우리를 쫒아왔던

그 사람의 정체를
내가 다 조사했지

이름은 운견비라고 하고

당금 황상의 신변을 지키는
사대고수 중의 수령으로

무공이 탁월하고
좀 괴팍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의협심 있고
감정을 중히 여기며

신용을 중히 여기는 인중지룡이래

 

과연 용자의 마음을 가졌구나

 

나리들, 요리가 왔습니다요

그래 그래

천천히 듭쇼
나리들 천천히 드세요

많이 듭쇼. 갑니다요

 

가득 가득
자자.. 들어 들어

멈추지 말고

무슨 관리를 다시 정비해?

내가 보기엔 그 놈도 몰래 ~

 

맞아

나야말로 청렴한 관리가
있다는건 믿지를 못 하겠어

지금은 그저 그런 척 하는 것 뿐이야

나중에 보자고

탐심은 부리면 부릴수록 더하지

상관호기가 무슨 근거로
무장원이 됐겠나?

그저 다 연극인거야

말 잘했다 잘했어
자자.. 건배 건배

자..건배 하자고

누가 허튼 소리를 지껄이느냐?

 

운견비? 운견비

 

소인배의 속으로 군자의
배포를 알겠느냐?

 

상관호기는 확실히 좋은 관리다

 

누구라도 아니라고 하겠다면

 

나의 이 칼에 물어봐라

가자,가자, 어서 가자고

 

낭자께 묻습니다만

제가 잠시..

 

드시지요

 

- 드세요
- 고맙소

 

낭자, 저는 운견비라 하며

일찌기 황궁의 포쾌로 있다가

이제는 강호에 은거하고 있습니다

낭자께서는?

 

이름이 중요한가요?

 

관직이 중요한가요?

 

부평초도 서로 만나는 수가 있는데
뜻 밖에 지음을 만날 수도 있잖아요?

맞습니다. 낭자의 말이 옳아요

내가 강호를 떠도는 것도

명리를 쫒는 것을 버리기 위함이지요

그래서 마음이 가는데로
명산 대천을 두루 다니며

인간 세상의 일에
관여치 않는 것이지요

그게 바로 이 소녀가
줄곧 소원해 오던 것이랍니다

 

만약 낭자가 원하신다면

제가 낭자와 함께
길동무가 되고 싶군요

 

정말 미안합니다

견비가 잠시 너무 기쁜 나머지
낭자께 너무 당돌했군요

 

견비가 강호에서
객지 생활을 한지 여러 해

피 비린내 나는 비바람은
이미 지겹도록 봐왔지요

어떤 때는 낮잠을 자다 놀라 깨어

누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지도 모르고

누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려는지

 

죽게된다해도

아무도 날 위해 눈물 한 방울 흘려줄
사람이 없다는 생각을 하고서야

인생의 의미를 알게 되었소

그건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곁에 두어

나에게 관심어린 목소리로
몸 조심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공자

 

몸 조심하세요

 

낭자

 

손이 무척 차군요

 

사람의 마음은 더 차갑지요

난 그저 따뜻한 어깨를 찾아
내가 기댈 수 있기만을

바랄뿐이에요

 

낭자

 

내게 문제가 하나 있는데

한번도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해 본 적이 없소

당신이 첫번째이자

마지막 일 것이오

듣고 싶어요

 

하지만

 

하지만.. 내가 묻고 싶은건

- 나는..
- 묻고 싶은게

함께 길을 떠나고 싶지 않은가 지요?

- 그런가요?
- 맞소

 

낭자

정말 무척 총명하시군요

 

낭자

 

지금 바로 떠나요

 

낭자

 

정말 날 믿고

이렇게 나와 함께 갈건가요?

 

난 내 느낌을 믿어요

 

하지만

당신의 가족은?

이렇게 인사도 없이 떠나면

 

난 어려서 부터 고아여서

아무도 나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어요

 

알겠소

 

이제부터

내가 당신을 아껴주고

보살펴 주리다

 

나의 것이 되고 싶나요?

 

나 혼자만 가질 수 있게

후회하지 않을건가요?

 

향설해 낭자

왜 당신이 여기에 있지요?

 

아직 내 이름을 기억하나요?

그날 바삐 헤어져 아직 설해 낭자와
자세한 이야기도 못 했는데

잘 지냈나요?

잘 지냈어요

공자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날 헤어진 뒤로

몇 차례 곡절을 겪고나서
이제는 이미 무장원이 되어서

경성의 관직에 올랐어요

 

공자의 대명을
지금 어느 누가 모르겠어요

그건 사람들이 너무 치켜 세운 소리요

하지만. 만약 향설해 낭자가
또 다시 어떤 곤란을 겪게 된다거나

혹은 걱정거리가 생긴다면
호기가 반드시 억울함을 풀어줄 것이오

 

알겠어요

 

서로 청하기만 하는 것 보다는
우연히라도 만나게 되는게 나은 법이니

이렇게 하지요, 내가 한턱 낼터이니
부로 가서 함께 하는게 어떻겠소?

 

당신이 잘 있다는 걸
알았으니 안심하겠어요

우린 아직 다른 일이 있어서

언제나 이렇군요

우린 언제나 우연히 만나서
총총히 헤어지게 되는군요

아마

이게 우리 인연인가봐요

 

다음에 봅시다

오늘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니

다음이라는 말은 않겠어요

 

- 보중하시오
- 달빛 아래 울기도 웃기도 했지

달빛 아래 울기도 웃기도 했지

달빛 아래 날 사랑한다 했어

 

비 바람이 더욱 거세져도 네 손을 꼭 쥐고서

널 지키며 날 떠나지 못하게 할거야

이 노랠 다시 들으며

혼자 슬퍼 홀로 눈물 흘리네

 

들어와

 

대인

산의 수풀안에서
시체를 한 구 발견했습니다

 

그 안건은

그 지역 아문의 책임이겠지

하지만 이 사건의 사망자가 비범치 않아서

 

- 누구냐?
- 운견비입니다

 

운견비는 어찌 죽은건가?

검시를 거쳐 조사해 보니

운견비는 내장출혈로 사망했습니다

 

그의 심장이 없어졌습니다

 

뭐라?

 

참 이상하지요?

전신을 조사해 보았으나

몸에는 어떤 상처도 없습니다

죽기전 드잡이질을 했거나

심지어는 반항을 한 흔적조차도 없습니다

 

세상에

 

허공을 격하고 심장을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단 말인가?

 

보시지요. 정말 너무 이상합니다

 

진대인

사건 발생 지점이 어딥니까?

산 위의 작은 숲입니다

 

대인

그 곳은 대인께서 매일
연공을 하시는 곳이 아닙니까?

 

- 먼저 나가보게
- 예

 

그 해

팔대고수가

궁에 쳐들어와 짐을 모해하려 했을 때

견비가 몸으로 짐을 막았다

혼자서 여덟을 막아냈으니

궁중에 아무도 이를 자가 없었지

 

오늘날을 생각하니

 

강호를 횡행하며 명성이 높아질 수록

원수를 불러들이기가 더 쉽습니다

특히 운형같은 당당한
인물에게는 더 그렇습니다

황상 걱정마십시오

천신이 운견비를 대신해서

반드시 진범을 찾아내겠습니다

 

일은

무장원이 생각하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을걸세

 

내 먼저 소개하지

이 사람은 천방(아라비아)에서 온 명포일세

 

신밧드라고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상관호기입니다

상관대인은 분명히
사인을 알고 계시지요?

 

몸에 아무 상처도 없는데
심장을 빼앗겼소

여자 두명이군요

 

사건이 일어나던 그 날
이 두 혐의자를 본 사람이 있소

 

당신의 말은

저들이 바로 ...

운견비를 죽인 흉수라는게요?

 

귀국과 우리 나라가 합작을 하여

흉수를 체포하여 법의 처벌을
받게 하길 바랍니다

 

어찌 보아도

살인 흉수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건.. 모르는 일이지요

가장 독한 것은 여자의
마음이라고 하니까요

 

대인께 보고 드립니다

혐의자가 지금 소주 방향으로
도주하고 있다 합니다

 

자네 둘은 가서
신밧드 대사에게 통지하여

반 시진후에 출발하여
범인을 쫒아 체포한다고 이르게

예

 

혹시 이런 남자 보신적 있어요

없어요 없어

 

혹시 이런..

 

아주머니

- 혹시 이런 남자..
- 물럿거라, 물러서

비켜서라

상관대인?

 

호기

 

정말 호기 였어

 

호기, 호기

 

호기

 

호기 호기

 

고구마

 

고구마, 그리 높은 곳에
붙어서 뭐하는거야?

 

소칠

그러니까

여기에 산수화를 한폭 새겨 넣는데

산도 있고 물도 있고
강물도 흘러야 해

알아 들었냐?
게으름 부리지 말란 말이야

 

별땅 호롱 오가피

 

고구마, 괜찮아?

무거워 죽겠네

너무 무거워

부 악 꼰대

이거 보라고요

이렇게 위험한 일을

어떻게 고구마한테 시킬수가 있어요?

숙련된 장인을 데려와야지요

너 그런 말이 입 밖으로 나오냐?

좋아

숙련된 장인을 부르면

은자를 줘야 하는데
나는 가난 뱅이잖아

그렇게 많은 돈이 어디있겠어

장인을 불러 오지 못한다면
고구마를 시키면 안되죠

누가 이 집 노비가 되라던?

더군다나

하룻밤 만에

구름 비단 열 여덟필을
짜낼 수도 있는데

이깟 일이야 뭐가 어렵겠어?

- 안 그래?
- 예예예

그야 당연하죠

내가 고구마와 같이 있기만 하면
기적이 생긴다고요

그러면

우리 내기 한번 더 할까?

 

무슨 내기요?

 

기간 내에

너희들이 이 저택을

이런 모양으로

금빛 휘황, 호화 찬란하게 바꾼다면

본 나리가

우리집 노비

영재의 노비 기한을

한달로 줄여주마

 

- 이건 황궁을 지으라는거잖아
- 십년도 더 걸리겠네

백명이 달라 붙지 않으면
될 수가 없는 일이라고

그러게

 

자, 여기 이 돈이

이번에 너희가 수리하는데 드는 은자다

기한은 한달

시작해

- 부나리, 이건..
- 좋아요 좋아

어쨋든 한달까지 갈것도 없이
하룻 저녁이면 되요

이 말썽쟁이야

그런 헛소리는 하는게 아니야

너희가 지게 되면
두 사람 모두 내 노비가 되는게야

게다가 기간은 육년이야 육년

육년이면 육년이라지

안돼 안돼

부 나리, 우리 이런 내기 안 할래요

돈을 받아놓고 어떻게 무르겠다는거야

맞아

- 말썽쟁이, 계약서 써
- 부 꼰대, 계약서 써요

좋아요
자

 

너도 인장찍어

 

소칠

 

소칠

우리 이 내기 취소하자

 

고구마, 걱정하지 마

우리 둘만 같이 있으면
기적이 생긴단 말야

저 부악꼰대도 믿는데
넌 더 믿어야지

소칠, 내 말을 들어

황궁을 짓는건 구름비단을
짜는것 보다 훨씬 어렵단 말야

이번 일은 분명히 못 해낸다고

그리고 지난번엔
네가 충분히 고생했어

난 다시는 네가 나 때문에
고생하는게 싫단 말이야

너희 두 사람 말이지

거기서 쎄쎄쎄 같은 거 하지말고

떨어져 있어

 

잘 들어

얘는 지금 자유지만

넌 자유가 아니란 말이야

 

네가 몰래 게으름을 피우겠다면

얘가 우리 집 노비가 된 다음

내가 벌을 내릴거야

안 돼요

부나리, 내기 안 할래요
돈은 돌려 드릴께요

우리 어렵사리 이 돈을 얻었는데
맛있는 거나 사러가자

오늘 저녁은 배터지게 먹자고

 

- 소칠
- 내 돈으로 먹을 걸 산다고?

넌 아직도 뭐하고 섯어?
일 안 할거야?

 

금빛 찬란

 

언니들

소칠이 또 도움이 필요해

잘 부탁해

 

빙탕 호롱 오가피

 

부탁이야 언니들

 

고마워 언니들

소칠은 언니들이 너무 좋아

 

별땅 호롱 오가피

 

고구마

 

저녁 먹어야지

 

이거 봐라

됐어. 너나 많이 먹어

이번엔

네가 또 고생하게 둘 순 없어

게다가 내가 이미 다 생각해 놨거든

이번에 내가 실패한다면

이제부터는 먹는 시간
자는 시간까지 일 할거야

이러면 네가 노비가 될 필요없을거야

 

좀 먹어봐

아무것도 안 먹고

어떻게 길고 긴 밤 일을 해 내겠어?

 

그래

 

알았어

 

맛있네

 

미안해

너무 심하게 손을 써서

네가 너무 많이 먹게 할 수 없었어

 

고구마, 안심해

금방 자유를 찾게 될거야

 

왜 너 혼자야?

 

우린 둘이 나눠서 하기로 했어요

나름대로 바쁘겠죠

 

부악꼰대는 왜 아직도 여기 있어요?

왜 여기 있냐고?

내가 여기서 보려고 그런다

너희가 어떻게 하룻밤 만에
여기를 황궁으로 바꾸는지

 

그게 마음대로 되는 줄 알아요?

 

별땅 호롱 오가피

 

언니들 내려와요

 

좋아, 내가 확 바꿔주지

 

아니야, 이건 어울리질 않잖아

 

역시 예전의 방이 제일 편하겠어

네가 이걸 보면 분명히 좋아할거야

 

소아, 소아

 

흔영

 

소아